[초등교사] 홈택스&나이스로 연말정산하기 + 원천징수영수증 해석하기(2)

1편에서 홈택스에서 PDF를 받은 후 나이스로 파일 올리는 방법까지 보았습니다.

제 옆반에 신규선생님이 계신데, 따로 물어보지도 않고 뚝딱뚝딱 하셨더라구요.

저는 이 방법을 언제 누구한테 배웠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요즘 친구들은 참 똑똑하네요!

 

[원천징수 영수증 해석하기]

저를 괴롭힌 원천징수 영수증을 함께 해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홈택스에 등록되지 않은) 인적공제와 의료비 지급명세서, 기부금 명세서,연금저축공제, 월세명세서 등록 등등을 하고 나면 다 계산된 원천징수영수증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추가로 등록할게 없어서 모두 패스했습니다. (절세에 대한 내용이 아니니 이해해주세요!)

마지막 탭에 원천징수영수증이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천징수영수증

금액을 오픈하고 읽으면 편한데, 가려야 되니 불편하네요.

 

자, 여기서 (13)급여는 세전 월급(A) + 기타소득(B) - 비과세금액(C)을 말합니다. 

세전급여는 어디에서 보냐면 나이스 > 연말정산 > 근로소득확인으로 들어갑니다.

 

가로표에 보면 4번째에 급여총액이 있습니다. 세로로, 월마다 내가 받은 세금떼기 전 금액이 적혀있고, 현근무지 합계 옆에 1년간의 총 급여가 합산되어 있습니다.

표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4번째의 급여총액은 지방소득세와 기여금 등을 떼기 전에 받는 세전 월급(A)입니다. 

5번째의 상여총액은 정근수당과 성과금등이 되겠습니다.

6번째의 비과세총액은 교육청 말고 학교에서 주는 교원연구비이며

7번째의 그 밖에 비과세 10만원은 급식비 13만원 중 10만원이 비과세 금액으로 들어갑니다. (저도 이부분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10번은 열심히 납부하고 있는 건강보험이고, 11번 국민연금 대신에 우리는 13번 기여금을 내고 있죠.

14번 소득세와 15번 지방소득세를 합치면 기납부액이 됩니다.

 

세전 월급(A)는 찾았습니다.

B를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B는 정산공제자료등록 > 기본사항 > 기타소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타소득(B)를 찾으셨나요? 기타소득은 전부 과세대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과세금액(C)도 기본사항란에 있습니다. 

 

총급여액 옆에 비과세총액이 있죠? 

예를 들어 정리해보면,

1년간 세전월급의 총 합이 40,000,000(A) + 기타소득 5,000,000(B) - 비과세총액 200,000(C)라고 생각해보면

44,800,000원이 원천징수영수증의 (13)급여부분이 됩니다. 

그리고 (14)상여 는 내가 받은 상여금의 총합계입니다. 2021년도 종전(현)근무지자료 (나이스>근로소득확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3)과 (14)를 합하면 (16)계 부분에 나의 총 과세대상금액이 나옵니다. 비과세금액을 제외한 올 해 소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아휴, 드디어 첫페이지를 해석했군요. 

연달아하면 페이지가 길어질까봐 3번째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